“미국 SAT 수학은 너무 쉽다, 한국 중학교 2학년 수준만 되면 만점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글들을 종종 본다. 솔직히 이런 글을 보면 화가 난다. 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에게도, 그 아이를 지켜보는 부모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이기 때문이다.
밖에서 봤을 때 이 시험이 쉬운지 어려운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시험을 직접 치르는 아이들이 어떻게 느끼느냐다. College Board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졸업반의 SAT Math 평균은 508점이다. 200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치른 시험의 평균이 800점 만점에 508점이다. 아이들에게 이 시험은 결코 쉽지 않다.
SAT Math는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이 있다.
SAT Math는 기본이 탄탄하면 혼자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험이다. 다만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학교 성적이 늘 A였다고 기본이 탄탄한 건 아니다. 문제 풀이 패턴을 성실하게 외우기만 해도 A를 받을 수 있는 수학 수업들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학교에서는 늘 A인데 SAT에서는 600점을 넘지 못하는 아이들을 많이 봤다.
먼저 기본이 탄탄하다는 가정 하에,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 College Board가 가장 최근에 공개한 Bluebook 모의고사 9, 10, 11번을 풀어본다. 시험이 끝나면 분석표가 나오는데, 이걸 보면 본인의 약점이 어디인지 알 수 있다.
- 약점을 메우는 데는 College Board의 Question Bank만 한 게 없다. SAT Math는 4개의 영역(Algebra / Advanced Math / Problem-Solving and Data Analysis / Geometry & Trigonometry)으로 나뉘는데, 분석표에 각 영역의 어떤 부분이 약한지 자세히 나온다. 그 부분만 골라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된다.
- Question Bank의 Hard 문제까지 모두 풀고 점수가 어느 정도 나오기 시작하면, 더 어려운 문제들로 실력을 다지면 된다. 참고로 우리 학원 웹사이트에서 SAT Math 모의고사를 무료로 풀어볼 수 있으니 활용해보길 바란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헛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의 해설을 보고, 그 순간 이해가 되면 그것을 진짜 이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비슷한 문제를 다시 주면 같은 이유로 또 틀리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부할 때는 자기 자신에게 엄격해야 한다. 해설을 보고 이해했다면 하루 뒤에 해설 없이 다시 풀어보고,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이해했는지 스스로 물어야 한다.
그렇다면 기본이 탄탄하지 않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오랫동안 외우는 방식으로 수학을 공부해 왔다면,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 아이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인지, 혼자서도 준비할 수 있는 학생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우리가 직접 만든 50문제가 있다.
이 시험은 점수를 매기기 위한 시험이 아니다. 아이가 필수 개념을 정말 이해하고 있는지, 아니면 대부분의 문제를 암기에 의존해 풀고 있는지를 가려내기 위한 시험이다. 그래서 문제 중에는 ‘핵심 문제’들이 섞여 있다. 수학을 외워서가 아니라 생각해서 푸는 학생이라면 마땅히 풀 수 있어야 하는 문제들이다.
결과는 이렇게 보면 된다.
- 혼자 공부해도 괜찮다: 총점 38점 이상(50점 만점), 핵심 문제 15개 중 13개 이상 정답, 네 영역 모두 60% 이상
- 혼자 공부할 수 있지만, 도움을 받으면 더 수월하다: 그 사이
- 도움이 필요하다: 총점 27점 이하, 핵심 문제 10개 이하 정답, 또는 두 영역 이상이 50% 미만
핵심 문제를 놓친다면, 지금까지 이해보다는 암기에 기대어 왔을 가능성이 크다는 신호다. 이런 친구들은 지금이라도 도움을 받아, 하루라도 빨리 “이해”하는 공부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의 공부법은 다음 글에서 이어가려 한다.
Learn with us, in Fullerton or on Zoom
More than 40% of ICMS students learn live on Zoom, from nearby cities to 15 states and Canada. Every class is taught live, and every family receives a monthly progress report. Have a question about your child? A director will call you within one business day.
풀러튼에서도, Zoom으로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ICMS 학생의 40% 이상이 Zoom 실시간 수업으로 배웁니다. 가까운 지역부터 미국 15개 주와 캐나다까지, 어디에 살든 같은 선생님께 같은 수업을 듣고 가정마다 매달 학습 리포트를 받습니다. 아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영업일 기준 하루 안에 원장이 직접 연락드립니다.

